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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텐션 인터뷰②] 쿤 "아이돌 최초 웨더돌, 영광스럽고 뿌듯해"

입력 : 2016-04-18 20:00:00 수정 : 2016-04-19 11: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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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아이돌 그룹 업텐션이 신곡 '나한테만 집중해'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업텐션 쿤은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공백기 동안 다양한 경험을 했다. PT를 하면서 몸도 다졌고, 그 과 몸에 근육이 많이 붙었다"고 운을 떼며 "특히 라디오에서 활동을 많이 했다. '박지윤의 가요광장'에 출연했고, KBS 2TV '아침'에서 기상캐스터로도 활약했다. 덕분에 '웨더돌'이란 호칭도 얻게 됐다"고 전했다.

'웨더돌'로 불리니 어떠냐고 묻자, 쿤은 "아이돌로선 기상캐스터에 처음 도전했는데, 내가 최초라고 하더라. 그래서 더욱 영광스럽고 뿌듯했다"면서 "음악방송의 경우 음악과 퍼포먼스를 멋있게 보여야 하는데, 아침 날씨 방송의 경우 방송의 임하는 자세부터 달랐다. 날씨를 알려드려야 한다는 책임감과 함께 아침인만큼 깨끗하고 순수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의무감을 갖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쿤은 "음악방송은 사전녹화란 게 있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날씨 방송은 카메라 앞에 서자마자 바로 촬영에 임해야 해서 긴장이 정말 많이 됐다"고 밝히며 "아침 6시 방송이라 그런지 시청자들 중에선 어머님들이 많았다. 가족 중에선 고모가 방송을 잘 봤다며 모니터를 해주시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쿤은 "신곡 '나한테만 집중해'로 돌아왔다. 소년이자 남자로서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팬이 있기에 업텐션이 있는 것 같다. 항상 감사하고, 또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가수 업텐션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활동도 파이팅 넘치게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업텐션은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세 번째 미니앨범 '스포트라이트' 활동을 시작했다. 타이틀곡 '나한테만 집중해'는 저스틴 비버의 'One Less Lonely Girl'과 그룹 엑소의 '으르렁', 업텐션의 데뷔곡 '위험해' 이후 두 번째 만남인 유명한 히트 작곡가 신혁이 프로듀싱한 곡.

남자가 끊임없이 여자에게 박력 넘치는 모습으로 사랑과 관심을 어필하는 가사가 돋보이는 '나한테만 집중해'는 일렉기타 사운드로 시작하는 다이나믹한 팝 댄스곡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분위기가 고조돼 업텐션의 쾌활하고 남자다운 모습들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업텐션은 소년미와 남성미를 넘나드는 모습으로 '나한테만 집중해'의 대표 퍼포먼스인 일명 '스펙트럼' 퍼포먼스를 펼쳐 팬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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