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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나인뮤지스 "위험을 기회로 바꾼 한 해, 가능성 봤다"

입력 : 2015-12-21 11:13:21 수정 : 2015-12-21 17: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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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의 4주 활동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나인뮤지스는 한 음악방송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세 번이나 활동하게 됐다.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로 활동한 4주가 짧은 시간은 아닌데,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유난히 짧게 느껴지는 것 같다”면서 “올해는 나인뮤지스가 약속한대로 1년 내내 팬들을 만나서 참 뜻깊은 한 해였다. 나인뮤지스를 기억해 주시는 분들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2015년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올해 나인뮤지스는 차가운 이미지를 버리고 호감돌로 전환하게 됐고, 팬클럽 ‘마인’도 창단하는 등 대중과의 거리감을 한껏 좁혔다. 이에 대해 나인뮤지스는 “위험를 기회로 바꾼 것 같다. 멤버 교체로 인해 1년을 쉬게 됐는데, 각종 슬럼프를 멤버들과 마음을 다잡으며 극복했다“면서 “새 멤버가 들어왔는데도 팀워크가 훨씬 좋아졌다. 멤버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활동한 ‘드라마’가 좋은 성과를 이뤄냈고, 그로 인해 대중분들께서 나인뮤지스를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가장 기억나는 순간으로 팬클럽 ‘마인’ 창단식을 꼽으며 “우리만의 팬클럽이 생긴다는 건, 든든한 울타리가 생기는 느낌이다. 그 순간을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라며 “또 올해 초에 ‘드라마’로 첫 1위 후보에 올랐는데, 처음엔 화면이 잘못된 줄 알았다(웃음). ‘우리가 이제 1위 후보에도 들었구나’, ‘우리도 가능성이 있구나’란 생각으로 들떴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2016년의 나인뮤지스는 어떤 모습일까. 나인뮤지스는 “지금도 성숙미가 공존하고 있지만, 한층 더 농익고 성숙한 나인뮤지스가 되어 있을 것 같다”면서 “특히 금조와 소진이는 정신없는 한 해를 보냈을 것 같다. 쉼없이 세 번의 활동을 하게 됐는데 오히려 그런 점이 빨리 나인뮤지스에 녹아들 수 있었고, 기존 멤버들도 새 멤버와 빨리 어우러져서 ‘하나 된 나인뮤지스’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덕분에 내년의 나인뮤지스는 더욱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또 나인뮤지스는 “2016년엔 멤버들 개개인의 색이 돋보일 수 있는 개인활동도 두드러졌으면 좋겠다”면서 “공백기 동안 개인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제대로 된 개인활동을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대중들이 확연하게 기억할 정도로, 멤버들의 각자 개성을 잘 살릴 수 있는 개인활동도 함께 병행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올해 ‘드라마’, ‘다쳐’,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giback@sportsowrldi.com

사진=스타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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