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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황승언, 드라마 '마담 앙트완' 출연 확정

입력 : 2015-11-06 02:46:33 수정 : 2015-11-06 02: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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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기자] 그룹 2AM 멤버 정진운과 배우 황승언이 ‘마담 앙트완’ 출연을 확정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잘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정진운은 심리학자 최수현(성준)의 동생 최승찬 역으로 출연한다. 야구 선수 출신으로 늘 건강하고 빛나는 아우라를 뿜어내는 긍정의 아이콘. 부드러운 미소 뒤 냉철한 분석가의 면모를 숨기고 있는 형과는 달리 솔직하고 낙천적인 정반대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사람을 대하는데 스스럼없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그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 눈에 반하게 만드는 유쾌 발랄한 매력남. 성준과 한예슬을 사이에 두고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황승언은 기존의 섹시함을 내려놓고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보인다. 고혜림(한예슬)의 동생 고유림 역을 맡아 털털한 걸크러쉬 프리랜서 VJ로 변신하는 것. 예쁘고 화려한 외모의 언니 한예슬과 달리 흐트러진 옷매무새에 과격한 말투, 여성미라곤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보이시한 매력을 선보인다. 현실적인 캐릭터로 남심에 이어 여심 공략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담 앙트완’은 ‘디데이’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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