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의 첫 전국투어 ‘아쉬운 놈이 간다’에서 주목할 점은 공연장이다. 게스트하우스와 라이브클럽, 두 가지 포맷으로 공연을 준비한다. “단순히 쉬어 가는 공간이 아닌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서의 의미가 커서 좀 더 편안한 분위기로 음악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팬들과 소통하는 접점을 공간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소속사 관계자는 게스트하우스를 공연장으로 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미 두 차례의 단독 콘서트를 연 서울과 게스트하우스가 활성화 되어 있는 제주는 게스트하우스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처음 방문하는 광주와 대구, 부산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기 좋은 라이브클럽에서 진행한다.
정재원은 2014년 11월,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그리고 노래와 기타 연주를 모두 소화하며 본인의 목소리가 담긴 정규 1집 ‘한마디’를 발표, 기타리스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새로운 출발을 하였다. 음악 관계자들과 매체, 동료 뮤지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SNS를 통해 전곡이 다양하게 회자 되고 있는 첫 번째 앨범. 그런 정재원의 바람처럼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좀 더 가까이서 소통하는 2015년을 만들기 위해 2015년 싱글 ‘사랑한대’를 발매, 5월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었고, 첫 출연한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5’에서 ‘최고의 루키’ 선정 등 각종 브랜드 공연에 출연하며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대표로 ‘ABU 라디오 송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현지 언론과 아시아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최근 가을을 대표하는 페스티벌 ‘폴 인 어쿠스틱 페스티벌 2015’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공연을 마쳤고, 현재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매주 금요일 ‘정재원의 튕기는 남자’ 코너를 진행하며 기타리스트로서의 매력도 발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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