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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희관, 홈런포 두 방 맞고 조기 강판

입력 : 2015-10-13 20:48:45 수정 : 2015-10-13 20: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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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목동 정세영 기자〕‘아! 홈런포 두방!’

두산 좌완 유희관(25)이 홈런포 두 방을 얻어맞고 조기 강판됐다. 유희관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3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등판을 앞둔 유희관은 많은 우려 속에 등판했다. 올해 정규리그 30경기에 등판해 18승5패 평균자책점 3.94로 두산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후반기가 좋지 않았다. 특히, 9월 이후 치른 6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8.89로 부진했다. 올해 넥센전 성적은 1승1패 평균자책점 7.64.

우려 대로 유희관이 넥센 타자들의 방망이에 혼쭐났다. 1,2회 주자를 내보내고도 후속타를 잘 막은 유희관은 0-0이던 3회말 1사에서 상대 2번타자 서건창에게 중월 솔로포를 얻어맞고 첫 실점했다. 이어 4회말에는 2사에서 김하성에게 밋밋한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중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5회 마운드에 오른 유희관은 첫 타자 박병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노경은으로 교체됐다. 이날 유희관은 넥센 타선에 무려 7피안타(2피홈런)를 내줬다. 볼넷은 3개. 5회 이어 던진 노경은이 계속된 1사 1,3루의 위기에서 김민성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헌납했고, 유희관의 실점은 3점이 됐다.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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