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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남태희, 좌우 날개 출격 준비 완료

입력 : 2015-10-08 09:55:08 수정 : 2015-10-08 0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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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체육팀〕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남태희(카타르SC)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8일 밤 11시55분(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 조별리그 쿠웨이트 원정경기를 갖는다.

현재 G조 1위인 대표팀은 쿠웨이트를 꺾으면 각 조 1위만이 차지할 수 있는 최종예선 직행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최전방을 원톱으로 할지, 투톱으로 할지는 쿠웨이트 전술에 따라 유연하게 바뀔 것”이라고만 언급해 전술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우선 최전방에는 석현준(비토리아FC)의 선발 출전이 점쳐지는 가운데 6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도 부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빠진 좌우 날개는 구자철 남태희가 가장 유력한 상황.

구자철은 지난 레바논전에서도 왼쪽 날개로 나서 손흥민의 공백을 메운 바 있다. 대표팀에 기성용(스완지시티) 권창훈(수원) 정우영(빗셀고베) 등 중앙 자원이 풍부한 만큼 윙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남태희는 올해 초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쿠웨이트전에서도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와 결승골을 넣기도 했다. 이재성(전북)이 최전방을 지원하는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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