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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며느리' 시청자 애태우더니…기적같은 '해피엔딩'

입력 : 2015-09-24 00:40:00 수정 : 2015-09-24 0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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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기자] ‘별난 며느리’가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마지막회에서는 오인영(다솜)과 차명석(류수영)이 서로의 꿈을 지켜내며 기적 같은 재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도 사랑도 모두 얻은 오인영-차명석과 행복을 찾은 종갓집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별난 며느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날 오인영과 차명석은 재회와 이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태웠다. 오인영은 미국 진출을 포기하고 양춘자(고두심)를 돕기 위해 경연장에 나타났지만, 이로 인해 계약 파기를 당하는 등 연예계 퇴출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를 알게 된 차명석은 오인영을 곁에서 지켜주기 위해 영국 교환 교수를 포기했다. 그러나 양춘자는 여전히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했고, 오인영과 차명석 역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각자 꿈의 길을 걷기로 한 채 이별을 했다.

2 년 뒤, 오인영은 연예인 활동과 공부를 병행하며 열심히 살고 있었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두 사람은 다시 만났다. 영국 교환교수를 마친 차명석이 오인영의 대학 교수로 나타난 것. 차명석은 두 사람만의 사랑의 공식을 칠판에 적으며, 오인영에게 변함 없는 사랑을 고백했다.

12회 동안 ‘별난 며느리’는 예능적 재미를 입힌 신선한 자막과 시도로 빵 터뜨리는 웃음을, 다솜과 류수영의 알콩달콩 로맨스로 두근거리는 설렘을, 또 곁에 있기만 해도 힘이 되는 가족애로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이외에도 캐릭터의 맛을 살린 배우들의 활약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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