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이슈] 짜리몽땅, 데뷔가 반가운 이유는?

입력 : 2015-09-01 14:57:47 수정 : 2015-09-01 14:43:3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K팝스타3' 출신 3인조 그룹 짜리몽땅이 정식 데뷔한다.

짜리몽땅은 9월 4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밥은 먹었니'를 발표를 앞두고 자이언티·여자친구·빅스LR 등 대세들의 릴레이 지원사격에 이어 대표 보컬리스트인 다비치 이해리와 SG워너비 이석훈의 든든한 서포트를 받으며 힘을 더했다. 여기에 10kg 감량에 성공한 여인혜를 포함한 멤버들의 몰라보게 예뻐진 미모까지 갖추고 가요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짜리몽땅의 가요계 정식 데뷔가 가까워질수록 음악팬들은 반색을 표하고 있다. 짜리몽땅의 데뷔가 반가운 이유는 최근 아이돌의 홍수 속 단비같은 실력파 보컬그룹의 등장이라는 점.

올 여름 6월부터 가요계는 걸그룹 대전이 펼쳐지며 씨스타, AOA, 마마무, 소녀시대, 원더걸스, 에이핑크, 여자친구 등 최정상급 걸그룹들이 쏟아졌다. 이 사이 빅뱅, 인피니트, 비스트, 비투비, B1A4 등 보이그룹들의 틈새 공략이 이어지며 아이돌 음악이 주류를 이뤘다.

이같은 자극적인 사운드에 화려한 안무로 채워진 콘셉트에 지쳐있는 리스너들에게 짜리몽땅의 데뷔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K팝스타3'에서 보여준 멤버들이 이루는 환상의 하모니는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주며 우승후보로도 점쳐졌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유희열은 짜리몽땅의 무대에 “한 분 한 분이 솔로로 나와도 된다. 노래 잘하는 강자가 여기 다 모였다. 각기 다른 음색으로. 그러니 이 팀이 잘할 수밖에 없다”고 칭찬했다. 박진영은 “‘K팝스타3’ 주인공까지 넘볼 수도 있겠다"고 극찬했고 양현석은 “그동안 ‘K팝스타’를 진행하면서 노래 잘하는 사람이 많이 나왔는데 이렇게 화음이 좋게 들린 적은 처음이다”고 감탄했다.

오랜만에 3인조 여성 그룹이 등장한다는 점 역시 음악팬들에게 즐거움이다. 90년대 S.E.S, 2000년대 씨야의 뒤를 잇는 실력파 3인조 여성 그룹의 등장으로 앞의 두 팀 모두 탄탄한 보컬 실력을 갖춘 흥행 보증 그룹이라는 점에서 짜리몽땅의 데뷔에 기대를 높인다. 짜리몽땅은 'K팝스타3' 이후 2년간의 탄탄한 준비기간을 거쳐 새 멤버 이주연의 영입으로 한층 성숙해진 음악으로 돌아왔다.

한편, 짜리몽땅은 9월 4일 데뷔곡 '밥은 먹었니'를 발표하고 데뷔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