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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민폐 가요제로 끝나.. '무한도전' 멤버들 공개사과?

입력 : 2015-08-15 20:04:50 수정 : 2015-08-15 20: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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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민폐 가요제로 끝나.. '무한도전' 멤버들 공개사과?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가수 자이언티가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공개한 가운데 피해자가 발생했다.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끝난 후 한 네티즌은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친구가 고통 받고 있어요. 지금도 계속 전화 오고 영상 통화도 오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글에는 "자이언티 번호 공개 되자마자 전화가 불통이네요. 한 자리 빼고 다 같은 번호여서 지금 전화를 쓸 수가 없네요"라고 적혀 있다.

이어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때문에 제가 핸드폰 번호를 바꿔야 합니까? 제가 보는 피해 보상은 누가 해주는 거죠? 하하 씨가 해주나요? 언티 씨가 해주나요?"라고 밝혔다.

또한 "콜키퍼 문자 오는 거 보면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네요. 하다하다 영상 통화까지 거는 사람도 있네요. 참나"라고 덧붙였다.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폭우와 폭염에도 불구하고 4만5천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지만, 인파가 모두 떠난 행사장 곳곳은 관람객들이 버리고 간 엄청난 양의 쓰레기로 뒤덮여 낮은 시민의식에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 무한도전이 책임 있는듯",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사건은 무한도전 팬들이 문제였다",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시민의식 문제였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강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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