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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여자오픈]고지영 단독선두‘우승 눈앞’…2위 박인비 선두 3타차로 압박

입력 : 2015-08-03 00:29:15 수정 : 2015-08-03 00: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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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스포츠월드=강용모 선임기자〕고진영(20·넵스)이 3타차 단독 선두를 달리며 ‘제2의 전인지’로 메이저대회 신데델라 등극을 눈앞에 뒀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리는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선두에 3타차 단독 2위로 막판 선두를 압박했다. 

고진영은 2일(이하 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파72)에서 열린 메이저 골프대회인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전반 9개홀을 포함, 12홀에서 7번홀(파5)에서 천금같은 이글 샷에 버디 2개로 보기없이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로 줄곧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전날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른 고진영은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3타 차다. 고진영은 지난 달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는 처음 출전하여 우승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 같이 ‘신데렐라’ 등극을 눈앞에 뒀다.

이번 대회를 통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전을 갖는 고진영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3승으로 선전하고 있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는 처음 출전한 고진영은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왕관을  차지할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전날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였던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7번홀부터 10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 등 5개홀을 남기고 중간합계 9언더파로 선두 고진영을 3타 차로 추격하며 단독 2위다.

  ym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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