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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여자오픈]유소연·고진영 2타차 공동 2위,박인비 5타차 9위…김효주 공동 10위

입력 : 2015-08-01 06:33:58 수정 : 2015-08-01 06: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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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스포츠월드=강용모 선임기자〕‘유소연(25·하나금융그룹)과 고진영(20·넵스)은 선두와 2타차,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선두와 5타차 9위, 그리고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김효주(20·롯데)는 선두와 6타차 공동 10위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3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4개씩을 주고받았다.  강풍과 비 때문에 타수를 줄이지 못한 유소연은 중간합계 5언더파139타를 기록, 전날 공동 4위에서 고진영과 함께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노르웨이의 수잔 페테르센와는 2타 차다.

유소연은 “아침부터 바람이 불어서 경기가 좀 어려웠는데 오늘 날씨가 안 좋을 걸 알고 있었다”며 “어제 (좋은) 성적이 오늘 편하게 경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이번 대회에서 ‘제2의 전인지’로 주목받고 있는 고진영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김효주는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보기 7개를 쏟아냈다. 이날만 6타를 잃어버린 김효주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0위로 밀려났다.  날씨 때문에 고전한 김효주는 “볼 치는 데에만 급급하다가 스윙 리듬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며 “정신도 없었고 경기 내용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이날 1타를 잃고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9위에 자리했다. 선두 페테르센과는 5타차여서 아직 역전의 가능성을 남겨놓았다.

  ym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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