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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전 여자친구 형사고소…출국금지도 요청

입력 : 2015-07-24 00:00:00 수정 : 2015-07-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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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최모씨를 무고·공갈·명예훼손·소송사기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김현중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지난 21일 최씨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서울 송파경찰서에 접수했다. 아울러 최씨의 출국금지도 요청했다.

22일은 최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16억 손해배상 청구소송 2차 변론준비기일이었다. 이날 오후 4시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민사부 심리로 양측 변론이 진행된 가운데, 최씨 측은 김현중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정리해 증거로 제출했다. 김현중 측은 문자 메시지는 확실한 증거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으나, 최씨 측이 추가 문자 메시지가 더 있다고 해서 재판부에서 3차 변론준비기일을 갖기로 했다.

이번 소송에서 최씨 측은 지난해 임신을 했으나 김현중의 폭행으로 인해 유산됐다고 주장하고 있고, 김현중 측은 임신 자체가 사실이 아니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재만 변호사는 "16억 원 소송 과정에서 A씨가 임신 진단을 받았다고 조서에 진술한 산부인과에서조차 임신과 유산 확진을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김현중 측은 지난 15일 최씨를 상대로 12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및 위약금 소송을 낸 상태다.

한편 최씨가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경찰 조사는 출산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최씨 측은 김현중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맞고소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김현중은 경기도 파주 소재 30사단 예하 부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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