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스포츠월드에 “태양과 민효린이 사귀는 게 맞다. 축하할 일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태양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연상연하인 빅뱅의 태양(27)과 배우 민효린(29)이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복수의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려 “태양과 민효린은 햇수로 2년째 교제 중으로 대형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연예인 커플이 탄생했다. 이들을 잘 아는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사귄다는 사실은 아이돌 가수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태양의 열애 인정과 관련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의 열애설에도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둘의 관계는 이미 팬들조차 인정하고 있는 상태로, 아직까지도 이를 열애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YG 뿐이다.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는 여러 번 열애설이 불거졌다. 크리스마스에 동반 해외여행을 다녀온 정황이 SNS 사진으로 공개되기도 했고, 두 사람이 다정하게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아이스버킷 동영상에 서로를 언급했고, 결정적으로 디스패치에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에도 곱창집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팬에 의해 목격되는 등 두 사람은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가고 있지만 YG는 이에 대해서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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