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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아웃? 다저스, 중대발표 임박 수술 가능성

입력 : 2015-05-20 01:11:11 수정 : 2015-05-20 0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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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송용준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수술을 받고 시즌아웃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류현진의 몸 상태에 대한 발표를 할 계획이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류현진의 몸 상태에 대해 우리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며 “다저스가 이르면 이날 중으로 류현진의 재활 경과에 대해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막판 어깨 통증을 느낀 뒤 재활에 돌입했고 6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렸다. 차곡차곡 재활과정을 거친 류현진은 불펜피칭 단계에 접어들었으나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 2일 불펜 피칭에서 구속이 82∼83마일(시속 132∼134㎞)에 그치면서 류현진은 불펜피칭 단계를 멈추고 다시 시간을 갖기로 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포함한 구단 관계자는 이후 류현진의 몸 상태에 대해 “언제 다음 재활 단계로 넘어설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언제 공을 던질지 정하지 못했다”는 등 자세한 설명을 피했다. 이러자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의 몸 상태를 놓고 ‘데드암’ 의혹을 제기하는 등 심각한 상황일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일부 언론은 어깨 관절 와순 마모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일단 다저스의 공식발표가 있어야 하지만 현재 분위기는 어깨 수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수술을 받게 될 경우 올 시즌 등판이 사실상 어렵게 된다.

eidy015@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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