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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과외' 작가 "잘못된 진실 알려지는 것이 소름끼쳤다"

입력 : 2015-04-01 20:31:58 수정 : 2015-04-01 20: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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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과외' 작가 '띠과외' 작가 '띠과외' 작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의 A작가는 SNS를 통해 “마녀사냥 정말 소름끼치게 무섭다. 진실이라곤 0.01%도 안 섞인 찌라시가 미친 듯이 퍼져나가는 것도 무섭고 그냥 가십처럼 장난처럼 그 찌라시를 써서 돌리는 사람들은 자기가 지금 얼마나 무서운 짓을 하는지 알고 있는 걸까”고 말문을 열었다.

‘띠과외’ 작가는 이어 “멀쩡하고 착한 애 하나가 지금 마녀로 몰려 화형 되기 직전인데 왜 다들 깔깔거리고 있지? 내가 이렇게 원통하고 분통터지는데 마녀가 된 사람 본인 마음은 어떨까”라면서 “그간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지 그 애가 하루 종일 얼마나 잘 참아냈고 얼마나 의젓하게 행동했고 얼마나 프로다웠는지, 왜 전 스태프가 그 애에게 기립박수 쳐줬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왜 소설을 쓰고 있는 건지”라고 덧붙였다.

‘띠과외’ 작가는 마지막으로 “아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 정말 아니야”라고 적었다.

해당 글에서 예원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글의 맥락과 사건의 정황상 예원을 향한 비난을 안타까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태임과 예원은 '띠과외' 촬영장 욕설논란에 휘말렸다. 먼저 욕설을 한 이태임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사과하는 것으로 이달초 일단락됐던 사건은 지난달 말 해당 영상이 유출돼 공개되면서 예원 책임론으로 번졌다.

여론의 뭇매 속에 예원 측은 반말을 한 적이 없다고 초기 해명한 데 대해 팬과 이태임 측에 사과했다.

사건의 윤곽을 정확히 알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 작가가 한 쪽 당사자의 억울함에 대해 다시 언급하면서 또 다시 논란이 재현될 수도 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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