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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리우올림픽 출전 논의는 시기상조"

입력 : 2015-03-27 17:42:57 수정 : 2015-03-27 17: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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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이 리우 올림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마린보이' 박태환(26, 인천시청)이 27일 서울 잠실관광호텔서 열린 '도핑 파문' 기자회견에 관한 그동안의 상황과 국민들에 사죄의 말을 전했다.

울음을 터뜨리는 등 억울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지만, 박태환은 차분한 목소리로 기자회견문을 차분하게 읽어내려 갔다.

국민들의 사죄가 기자회견문의 대부분을 이룬 가운데, 초점은 리우 올림픽 출전여부로 쏠렸다.

FINA가 내린 징계에 따르면 박태환은 2016년 3월까지 대회에 출전할 수 없지만, 시기적으로는 2016년 8월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에는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박태환은 "올림픽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떠한 힘든 훈련도 견디겠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올림픽 출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기 때문에 반성하는 시간을 먼저 가져야만 한다. 지금 당장 올림픽 출전 여부에 관한 말을 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일정은 '가족, 수영연맹과 논의 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세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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