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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1천 달러 바꿔 500만원 땄다" VS 브래드 김 "베팅 큰 곳에서 노름했다"

입력 : 2015-03-22 16:08:30 수정 : 2015-03-22 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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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에 출연한 가수 태진아가 억대 도박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억대 도박논란에 휩싸인 태진아를 집중 조명했다. 

태진아는 미국 시사 주간지 시사저널 USA의 억대 원정 도박설에 대해 “내가 거품을 물었다. 기사 보셨냐. 처음부터 소설을 써 놨다”면서 “가족끼리 여행을 갔다가 내가 돈 1000달러를 바꿔서 한 시간 만에 500만원 땄다. 그거 갖고 여행경비로 잘 쓰고 왔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러나 매체의 브래드 김 기자는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일반 사람들이 노름하는 곳이 아니라 베팅이 큰 곳에서 노름했다. 최소한 5000달러 이상 갖고 해야 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태진아는 “아무나 가서 할 수 있는 테이블이었다. 한국 돈으로 따지면 1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댈 수 있는 테이블이다”라고 반박했다. 

담당 딜러는 “VIP룸은 맞다. 태진아씨가 앉았던 테이블은 1만5000불까지 가능한 테이블이다. 하지만 태진아씨가 얼마를 베팅했는지는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태진아는 “해당 기자가 기사를 쓰지 않는 조건으로 협박을 했다”며 “지인을 통해 협박을 했다. 25만 달러면 우리나라 돈으로 2500만원이 넘는다”면서 억울해 했다. 

이후 태진아가 카지노에 네 번 방문했고, 돈을 달라고 협박한 것은 기자가 아닌 해당 매체의 대표였다는 사실이 전해졌고, 매체의 사장은 “그런 적이 없다. 사건을 회피하려고 하는 일종의 쇼가 아니겠나”라고 부인했다.

한편, 양측은 모두 법적대응을 예고해 논란은 법정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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