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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김성민 측 "매수 혐의 인정" 공식입장 [전문]

입력 : 2015-03-11 17:58:02 수정 : 2015-03-11 17: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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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성민이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11일 김성민의 변호인 법무법인 창의 문혜경 변호사는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해 “김성민은 2014년 11월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업자로부터 필로폰을 매수한 혐의로 체포됐다. 김성민은 현재 마약류관리법위반죄로 성남수정경찰서에서 성실히 수사에 응하고 있는 바, 위 매수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자백하고 있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문 변호사는 “김성민은 4년 전 법정에서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깊이 다짐하고 법원으로부터 선처를 받아 집행유예로 풀려났으나 이번에 다시 잘못을 저지르게 돼 자신을 응원했던 팬들과 가족들에게 정말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김성민은 금번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인정하고 자신의 죄 값을 달게 받겠다고 진술하고 있으며 자신을 선처해 기회를 줬음에도 다시 잘못을 저지른 자신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진행되는 수사에 관해 문 변호사는 “현재 위 매수사실 외 투약사실에 관해 금일 오후부터 수사를 시작한 바 이에 관해서는 추후 사실이 확인 되는대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오니 확인되지 아니한 사실에 관한 무분별한 보도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이날 브리핑에서 “마약수사팀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마약판매가 기승을 부린다는 제보를 받아 마약사범 15명을 잡아냈다. 판매책 5명, 상습투약자 2명, 일반투약자 8명이 있었다. 그 중에는 김성민을 비롯해 만 17세 여성청소년, 자영업자 등이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민은 서울 역삼동에서 밀반입된 필로폰 0.8g을 구입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1회 정도를 투약한 것으로 진술했다.

그러나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과 9월, 그리고 2009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구입한 마약을 밀반입 한 뒤 이를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어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다음은 김성민 변호인 법무법인 창의 문혜경 변호사 공식입장 전문

「탤런트 김성민 마약류관리법위반 사건 관련 보도자료

탤런트 김성민의 변호인 법무법인 창의 문혜경 변호사입니다. 김성민은 2014. 11.경 인터넷 사이트를 통하여 판매업자로부터 필로폰을 매수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김성민은 현재 마약류관리법위반죄로 성남수정경찰서에서 성실히 수사에 응하고 있는 바, 위 매수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자백하고 있습니다.

김성민은 4년 전 법정에서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깊이 다짐하고 법원으로부터 선처를 받아 집행유예로 풀려났으나 이번에 다시 잘못을 저지르게 되어 자신을 응원하였던 팬들과 가족들에게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김성민은 금번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하여 인정하고 자신의 죄값을 달게 받겠다고 진술하고 있으며 자신을 선처하여 기회를 주었음에도 다시 잘못을 저지른 자신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 매수사실 외 투약사실에 관하여는 금일 오후부터 수사를 시작한 바이에 관하여는 추후 사실이 확인 되는대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오니 확인되지 아니한 사실에 관한 무분별한 보도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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