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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들 감독, 든든한 신뢰...“강정호는 유격수다”

입력 : 2015-02-20 11:39:31 수정 : 2015-02-20 11: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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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감독의 든든한 신뢰 속에 스프링캠프 훈련을 시작한다.

미국 CBS스포츠 피츠버그는 20일(한국시간) “강정호 수비 위치에 대한 답이 나왔다”면서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허들 감독은 이날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유격수 강정호’를 영입했다. 강정호가 유격수로 어떤 모습을 보일 지 직접 확인하고 싶다. 일단 유격수 훈련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허들 감독은 “강정호와 계약하기 전 한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며 ''빅리그에서 유격수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했다”고 덧붙였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가 주전 경쟁에서 밀려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백업 내야수로 뛸 상황도 고려하고 있다. 이날 CBS스포츠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유격수 훈련을 통해 경쟁을 조디 머서와 경쟁을 시작하고, 3루수 훈련을 통해 백업 내야수로 활용할 가능성도 대비할 것으로 봤다.

이와 함께 강정호는 꽤 많은 출전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허들 감독은 이날 “강정호를 매일 경기에 나서는 선수(everyday player)로 보고 계약했다”고 강조했다.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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