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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퇴축술, 부작용 피하려면 정형외과 전문의 협진 필요

입력 : 2015-02-09 18:28:41 수정 : 2015-02-09 18: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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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는 근육이 많이 분포하며 근육 모양이 미관을 결정하는 부위다. 근육이 지나치게 발달해 각선미를 해치는 경우나, 선천적 요인 또는 외상으로 종아리 근육이 비대칭이 된 경우,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하지 않도록 인위적으로 조작해 퇴화를 유도하는 ‘종아리퇴축술’을 시행해 종아리 모양을 바로잡는다.

종아리퇴축술 원리는 근육으로 가는 운동신경 차단이다. 신경탐색기와 특수 캐눌라를 이용해, 운동신경을 찾은 다음, 미세한 특수 바늘을 삽입해 신경을 처리한다. 따라서 종아리퇴축술은 종전의 종아리근육절제술에 비해 근육조직 손상이 현저히 적고 시술 부위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잘못된 시술로 인한 부작용 위험은 언제나 존재한다. 과도한 알코올이나 페놀 사용으로 근육 인접 혈관에 화학 성분이 유입돼 혈관 손상으로 혈액순환이 방해되어 주변 근육이 굳는 현상, 잘못된 운동신경을 차단해 생기는 감각 저하와 거동 불편, 신경을 과하게 차단해 발생하는 휜 다리 등이 대표적이다.

강남 밸리뉴의원 신이경 원장은 “직업적으로 운동을 하시는 분이나, 허리 디스크 또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 중증 질환을 앓고 계시는 분이나 다양한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이라면 차일로 미루지말고 즉각적인 전문의 상담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정형외과 전문의 협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이경 원장은 이대 목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및 전임의, 이대 병원 정형외과학 교실 외래교수, 서울 적십자병원 정형외과 과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 대한정형외과 학회 정회원·대한미용외과학회 정회원·아시아 태평양 미용성형학회(ASACS) 종아리 성형 프로페셔널 등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

신 원장의 밸리뉴의원에서는 종아리퇴축술 시술 전 초음파·체성분·이학적 검사와 상담을 거쳐 종아리근육 발달 원인을 정확히 분석, 종아리알(내·외측비복근)뿐 아니라 시술이 어렵다는 가자미근까지 시술 접근이 가능해, 환자가 시술 후 곧바로 일생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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