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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문자에 억울함 호소, 진실은 대체 무엇?

입력 : 2015-01-22 00:17:47 수정 : 2015-01-22 00: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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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가 폴라리스 회장과 나눈 문자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방송인 클라라가 모 매체에 의해 공개된 문자메시지에 대해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 회장과 주고받았던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모 연애메체가 클라라와 이 회장이 나눈 대화 내용을 보도하며 앞서 클라라 측이 "(이 회장의 문자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던 것과는 달리 두 사람의 대화는 대부분 클라라가 이끌었다.

클라라는 대화의 시작 대부분을 "회장님, 굿모닝"이라는 문자로 시작했고, 이 회장은 이에 다정하게 답변하는 식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또 클라라가 자신의 수영복이나 언더웨어 화보 등을 L회장에게 보내기도 했다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

L회장은 클라라에게 "나도 오랜만에 기분 좋았어요", "스케줄 조정해서 가끔 봬요", "너와 만남이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르게 신선하고 설레고 그랬었는데 왠지 마음이 답답하고 무거워서" 등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나눈 문자에는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이 생긴 뒤 클라라가 "당신이 소름끼치도록 싫습니다"고 보내자, L회장은 "널 상식적인 사람이라 생각해서 끝까지 잘해보려고 노력했는데 이렇게 막말까지하니 안타깝네"라고 대답한 내용이 포착됐다.

앞서 클라라는 L회장의 언행 때문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등을 이유로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자 폴라리스는 15일 "클라라가 제기한 소송은 진실 아닌 악의적인 소송이다. 전속계약을 해지해달라고 요청해왔으나 들어주지 않자 성적 수치심 등을 문제 삼아 협박하더니 뻔뻔하게 소송까지 제기한 것"이라며 "현재 클라라는 소속사로부터 공갈 및 협박혐의로 형사고소를 당해 조사 중"이라고 맞섰다.

클라라도 같은 날 법무법인 신우를 통해 "지난 수개월 동안 폴라리스의 약속이행 위반 및 그룹회장의 부적절한 처신 등이 거듭되면서 상호간의 신뢰관계가 파괴되었고 서로 간에 내용증명이 오고 가다가 급기야 지난해 9월 클라라 아버지가 계약해지 소를 제기했다"라며 "폴라리스 측이 클라라에 대하여 협박죄로 고소한 것은 추측컨대 클라라가 연예인이라는 점, 그리고 연예인 분쟁의 경우 민사보다는 형사 사건화 된 분쟁이 연예인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타격이 크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반박했다.

뒤이어 폴라리스는 16일 2차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이번 논란의 핵심인 클라라와 소속사 회장과의 SNS 대화내용 전문뿐만 아니라 클라라 측에서 전속계약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전속계약임을 입증할 수 있는 독점적 에이전시 계약 전문을 공개하겠다"고 초강수를 뒀다.

클라라 문자에 누리꾼들은 "클라라 문자 헐" "클라라 문자 이럴 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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