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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희, 징역 3년 구형..3차공판 서 '세 가지 쟁점' 어떻게 전개됐나

입력 : 2014-12-16 21:43:26 수정 : 2014-12-16 21: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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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에 대해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 심리로 다희와 이지연에 대한 3차 공판이 진행됐다. 다희와 이지연은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첫 번째 쟁점인 이병헌은 끝내 출석하지 않았다. 현재 이병헌은 아내인 배우 이민정과 미국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희와 이지연을 이병헌에게 소개해 준 석 모 씨 역시 출석하지 않았다.

두 번째 쟁점인 과연 이지연이 금품을 노리고 이병헌에게 접근했느냐였다. 이에 검찰은 "피고인들이 처음부터 피해자(이병헌)를 금전 갈취의 대상으로 보고 모의했다"면서 "실패했지만 공갈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지연 측 변호사는 "수사 과정에서 이미 꽃뱀이라고 정해놓고 수사했다"면서 반박했다.

세 번째 쟁점은 이지연이 이병헌과 자주 만났느냐는 점이었다. 이에 검찰은 "이지연이 피해자와 만난 횟수, 단둘이 만난 횟수가 적다. 오히려 그 사이 이지연은 A씨와 연인이었다"고 봤지만 이지현 측변호사는 "교제한 시간이 겹칠 수 있다"는 반론을 폈다.

한편 이지연은 최종 진술에서 " 철없이 행동했던 점 반성한다"면서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다희도 "부모님과 언니(이지연) 부모님께도 죄송하다"고 전했다.

다희 이지연 이병헌 협박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희 이지연 어쩌다가 저 지경까지" "다희 이지연은 징역형인가?" "이병헌은 미국에서 이민정과 있나 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 뉴스팀
사진 = 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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