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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2인 제외하고 3인조로 내년부터 활동

입력 : 2014-12-16 16:26:33 수정 : 2014-12-16 16: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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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그룹 엠블랙이 이제 3인조가 될 전망이다.

소속사인 제이튠캠프는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는 그간 이준, 천둥과 재계약 논의 과정을 거쳤고 멤버들과 회사 간의 오랜 논의 끝에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면서 “두 멤버는 개인적으로 연기자와 음악가로서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고, 앞으로 좋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향후 엠블랙의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두 멤버의 팀 활동 종료 입장과는 무관하게 엠블랙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 될 것”이라면서 “엠블랙은 내년 상반기에 3인조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며, 솔로 음반 및 개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엠블랙의 이준과 천둥은 제이튠캠프와의 계약이 만료와 동시에 엠블랙 탈퇴를 선언했다. 이준과 천둥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해솔(담당변호사 나형진)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최근 연기자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이준은 현재 MBC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미스터백’ 촬영에 전념하고 있고 2NE1 산다라박의 동생인 천둥은 음악공부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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