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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성 탈모 초기 치료하면 모발이식 없이 ‘탈모 극복 가능’

입력 : 2014-11-25 17:41:09 수정 : 2014-11-25 17: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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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여부 결정은 전문 의사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결정해야 실패 없어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유전,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운동부족,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 등 다양한 요인으로 호르몬에 이상이 생겨 탈모가 진행되는 환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연령도 낮아지고 있는 추세에 있다. 특히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미혼 남성, 여성들의 탈모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탈모는 가족력에 의한 유전적 원인이 주된 요인으로 탈모의 예방과 탈모 억제를 위해서는 프로페시아 등 내분비적 약물 치료가 모발이식 보다 우선이며, 수술여부와 관계없이 기존 모발 유지와 예방을 위해 중요하며 어떤 질환이든 원인 규명 후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듯 탈모 또한 예외가 아니다.

단적으로 내분비 치료 없는 모발이식은 99% 재수술을 불러오게 되는데, 그 이유는 모발이식 수술은 치료적 성격이 아닌 인위적인 수술로 부분적 보완으로 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탈모의 근본적 예방 치료를 위해 수술 후에도 꾸준한 약물치료가 뒤따라야 재수술을 막을 수 있다. 그럼에도 일부 병원의 경우, 모발이식 수술만 하면 탈모가 완치되는 것처럼 과장된 홍보로 값싼 비용을 앞세우거나 이벤트를 가장해 무작정 수술을 권하는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혼란 앞에 많은 탈모인 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탈모를 악화시키는 난치성 질환인 지루성 두피염은 남성형 탈모에 대부분 동반되어 탈모를 악화시키는 난치성 질환이므로 초기에 적절한 진단을 받고 치료와 관리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족력이 있는 유전성 남성형 탈모도 조기에 치료하면 진행을 막을 수 있고 여성형 탈모 또한 마찬가지이다.

◆탈모는 질환, 모발이식은 치료적 개념 아니란 올바른 인식 필요해

어떤 질환이든 조기 치료가 중요하듯 탈모 또한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탈모로 고민하는 대다수의 환자들은 한 번의 수술로 끝내려는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있다. 수술은 치료적인 성격이 아닌 보완의 한 방법인 성형수술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므로 탈모의 원인을 알지 못한 채 수술만 강행하게 된다면 이식 부위 외에 또 다른 부위의 탈모 진행으로 인해 또 다른 수술의 악순환이 반복되므로 치료적 과정 없는 섣부른 수술은 의료인의 양심으로 지양되어야 한다.

모리치 피부과 오 준규(의학박사) 원장은 “건강한 모발 유지와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흡연, 과음은 되도록 피하고, 특히 필름이 끊어질 정도의 폭음은 금물, 또한 스트레스의 최소화 및 해소를 위한 내공 쌓기의 일환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기 위한 취미 생활의 개발이 유익하며 규칙적인 수면과 고른 영양 섭취가 중요하고 이미 탈모가 진행됐으면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 증세가 악화되기 전에 조기에 치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 원장 조언에 따르면 어떤 질환이든 조기 치료가 중요하듯 탈모 또한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탈모로 고민하는 대다수의 환자들은 전문의의 진단 없이 잘못된 정보를 통해 자가 치료로 탈모를 해결하려고 하지만 이는 오히려 탈모의 진행속도를 빠르게 할뿐더러 치료시기를 놓쳐 탈모의 마지막 대안인 모발이식 수술로 밖에는 치료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또한 오 원장은 “대부분의 이러한 환자들은 탈모를 해결하려는 조급한 마음에 한 번의 수술로 끝내려는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있다”며 “수술은 치료적인 성격이 아닌 보완의 한 방법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므로 탈모의 원인을 알지 못한 채 수술만 강행하게 된다면 이식 부위 외에 또 다른 부위의 탈모 진행으로 인해 또 다른 수술의 악순환이 반복되므로 치료적 과정 없는 섣부른 수술은 의료인의 양심으로 지양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기 치료 시 모발이식 없이도 탈모 극복 한 성공사례 많아

한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전문의 과정을 거쳐 동 대학 탈모클리닉 전임 교수 외 naver hidoc 탈모상담 전문의사인 모리치 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탈모의 근본적 치료를 위해선 수술에 앞서 의학적인 치료부터 권하는 의사로 탈모인 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져 있다. 개원 후 13년 동안 모발이식 수술 3500케이스의 수술경험과 난치성 탈모질환의 완치를 위한 3300케이스의 임상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3300케이스의 난치성 탈모 질환 임상치료중 절반이 넘는 2500케이스는 모발이식 수술 없이 체계적인 치료 관리만으로 탈모를 완치시킨 사례들은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는 근거로 제시하며 재발이 잦은 탈모의 근본적 치료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탈모로 고민하는 대다수는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조급한 마음에 좀 더 빠른 탈모 탈출을 위해 섣부른 수술을 선택하기 쉽게 되지만 탈모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데 반해 수술은 치료적 개념이 아닌 만큼 근본적 치료가 우선이다. 따라서 모발이식은 마지막 선택이어야 하며 수술여부의 결정은 본인의 자가 판단에 앞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결과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성공된 결과를 얻는데 매우 중요하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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