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폴란드 중부도시 투션 시의회는 새로 만든 어린이 놀이시설의 마스코트로 푸를 선정하려 했으나, 일부 의원들의 반대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지난주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으며, 이 같은 사실은 폴란드 현지 언론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폴란드 시의회에서는 푸가 하의를 입지 않고 있고 생식기가 없는 것이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폴란드 마스코트인 미시오 우샤텍과 비교하며 “미시오는 옷을 전부 갖춰 입고 있는데 푸는 윗옷만 걸치고 있다”며 “반나체 상태다.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리가 없다”고 비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소식에 누리꾼들은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어이가 없다”,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애들을 뭘로 보고”,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둘리도?”라는 반응이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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