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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유작, 49재 맞춰 공개 “추모라는 단어 넣고 싶지 않아”

입력 : 2014-11-20 22:00:00 수정 : 2014-11-2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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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유작이 공개된다.

신해철의 유작은 그의 49재가 열릴 12월 14일(일) 다음 날인 15일로 결정됐다. 넥스트에 애정을 쏟았던 신해철은 연말에 넥스트를 재정비해 넥스트 유나이티드란 이름으로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신해철은 넥스트 유나이티드 이현섭과 새 노래를 열 곡 가량 녹음했다.

또한 넥스트 유나이티드는 12월 27일 ‘민물장어의 꿈’이라는 부제를 단 콘서트를 여는데 신해철 유작 일부를 공개할지를 놓고 신해철 소속사와 상의하고 있다. KCA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에는 '추모'라는 단어는 넣고 싶지 않다. 어딘가에서 지켜보고 있을 고 신해철과 함께 하는 넥스트의 공연으로만 봐주셨으면 좋겠다. 멤버들도 그렇게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누가 되지 않는 공연이 되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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