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엔씨소프트 등 대형 기업을 포함해 한빛소프트, 플레이위드, 엠게임, 와이디온라인 등 중견 기업 역시 모바일 게임에 상당한 애착을 나타내고 있다.
넥슨은 ‘영웅의 군단’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연착륙했다. 20종 내외로 라인업을 꾸리면서 시행착오를 경험했고, ‘포켓 메이플스토리’로 흥행 열기를 잇고 있다. 엔씨소프트도 다수의 모바일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엠게임과 와이디온라인은 온라인 게임 부문의 한계를 모바일로 갈음한 사례다. 엠게임은 ‘프린세스메이커’로 쏠쏠한 재미를 봤고, 와이디온라인은 ‘알비온전기’와 ‘천만의 용병’으로 일본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 이밖에 플레이위드는 온라인 게임 유통 사업과 더불어 모바일 게임 개발·서비스 비중을 높이고 있다.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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