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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기업 중심으로 모바일 사세 전환 급물살
온라인 게임 위주로 사업을 짜온 기업들이 모바일로 전환하는 사례는 해를 거듭할수록 급증하고 있다.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 대형 기업을 포함해 한빛소프트, 플레이위드, 엠게임, 와이디온라인 등 중견 기업 역시 모바일 게임에 상당한 애착을 나타내고 있다.

넥슨은 ‘영웅의 군단’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연착륙했다. 20종 내외로 라인업을 꾸리면서 시행착오를 경험했고, ‘포켓 메이플스토리’로 흥행 열기를 잇고 있다. 엔씨소프트도 다수의 모바일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한빛소프트의 경우 모바일로 사세를 180도 옮기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 호평을 얻은 ‘세계정복’과 연계해 ‘정복’ 시리즈로 브랜드 통일화(BI) 작업이 한창이다. 자체 IP(지적재산권)를 중소 개발사와 공유하면서 개발과 유통을 아우른다는 전략도 내놓았다. 여기에는 총 1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엠게임과 와이디온라인은 온라인 게임 부문의 한계를 모바일로 갈음한 사례다. 엠게임은 ‘프린세스메이커’로 쏠쏠한 재미를 봤고, 와이디온라인은 ‘알비온전기’와 ‘천만의 용병’으로 일본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 이밖에 플레이위드는 온라인 게임 유통 사업과 더불어 모바일 게임 개발·서비스 비중을 높이고 있다.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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