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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부검 결정, "스카이병원, 조문도 사과도 없어"

입력 : 2014-10-31 15:28:11 수정 : 2014-10-31 15: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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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부검 결정이 화제다.

31일 오전 이승철, 싸이, 윤종신, 남궁연, 유희열, 신대철, 넥스트 등 동료 가수들은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화장이 아닌 부검을 통해서 故 신해철의 사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가수 이승철은 이 자리에서“여기 모인 신해철의 동료들은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유가족에게 부검을 요청했다"면서 "유족도 심사숙고 끝에 이를 수용했다”고 전했다.

가수 남궁연 역시 “부검을 하지 않고는 사인을 밝힐 수가 없다. 유족들은 신해철을 위해서 화장을 하려고 했으나 정확한 사인을 아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시신을 화장하게 되면 의문사로 남게 되는 것이 아닌가" 라고 반문하며 "의료사고인지 아닌지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싸이 역시 “부검 이후 소송으로 이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소송을 떠나서 고인이 왜 돌아가시게 됐는지를 분명히 확인하고 싶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신해철의 유족과 소속사 측은 고인의 장협착 수술을 담당한 병원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신해철 소속사는 "많은 분들이 신해철씨의 사망 원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걸로 알고 있다. 상중 만큼은 고인을 편히 모시기 위해 가급적 언론보도를 자제하고 있었으나, 현재 시각까지도 스카이병원 쪽은 조문은 고사하고 공식적인 사과조차도 없기에 그 울분은 더욱 커져만 간다"고 토로했다.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스카이병원 에 누리꾼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스카이병원 그렇구나"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스카이병원 오호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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