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故 신해철의 발인이 진행된 가운데 동료 가수 이승철, 윤종신, 남궁연 등이 부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승철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기 모인 신해철의 동료들은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유가족에게 부검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화장을 중단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한다. 유족도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남궁연 역시 "부검 하지 않고는 사인을 밝힐 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정확한 사인을 유족들도 알아야 하기에 부검을 요청드렸다"면서 "유족들은 고 신해철 님을 위해 화장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의료사고도 의료사고지만 정확한 사인을 아는 것이 우선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0일 故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씨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분명한 것은 원하지 않은 수술을 했고, 수술 후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하는데 그에 맞는 후속조치가 적절하게 취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정 부인도 동의했지?"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이승철 말 맞다"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신해철 부인 부검 전하는 이승철 보고 마음 아팠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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