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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간서치열전' 조회수 80만 돌파… 인기 비결은?

입력 : 2014-10-20 11:01:13 수정 : 2014-10-20 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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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서치열전'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웹드라마 버전이 선공개된 후 지난 19일 KBS2에서 통합 방송된 '간서치열전'(이민영 극본, 박진석 연출)이 현재(20일) 누적 조회수 80만 건을 돌파했다. 곧 100만 조회 수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홍길동전의 탄생비화를 그려낸 '간서치열전'은 방송 당일에만 20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초고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간서치열전'은 사라진 홍길동전이라는 기발한 발상으로, 책 냄새만 맡아도 황홀해지는 '책덕후' 장수한(한주완 분), 한 번 본 책은 여백의 낙서까지 모조리 외워버리는 '책돼지' 계월(민지아 분),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책이라면 살인도 불사하는 '책늑대' 청준(정은우 분) 등 독특한 캐릭터들이 홍길동전을 추적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총 7회에 걸쳐 매일 밤 12시에 공개된 웹드라마 버전은 짧게는 5분, 길게는 10분 내외로 선보였다. 웹드라마만이 가질 수 있는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15분의 클라이막스를 누리꾼이 본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은 KBS 드라마스페셜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색깔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려는 KBS 드라마국의 노력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

연출을 담당했던 박진석 감독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늘 무사히 방송이 나갔습니다. 결국 우리가 하는 일은 (시청자들이) 얼마나 재밌어 해주시나 하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사랑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작은 드라마 한편이지만 인터넷으로 연재되는 일주일 동안 혹은 방송 70분 동안 즐거우셨으면 합니다"라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KBS 드라마국은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손바닥위의 드라마'를 기치로 최초의 웹드라마 '간서치열전'을 제작했다. 이는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 '간서치열전'은 앞으로 웹드라마의 충실한 가이드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간서치열전' 소식에 누리꾼들은 "'간서치열전' 재밌더라" "'간서치열전' 잘 만들었어" "'간서치열전'이 뭐지?" "'간서치열전' 나도 봐야겠다" "'간서치열전' 웰메이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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