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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베네수엘라 왜 뜨겁나? 묘하게 벌어진 ‘간접한일전’

입력 : 2014-09-09 15:04:52 수정 : 2014-09-09 15: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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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베네수엘라 평가전 한국 축구팬이 더 관심?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일본과 베네수엘라의 평가전을 앞두고 한국의 축구팬과 누리꾼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본과 베네수엘라는 9일 저녁 7시20분 일본 요코하마국립경기장에서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은 지난 5일 우루과이에 0-2로 완패한 상황. 베네수엘라전을 편하게 치를 수는 없다. 특히 하비에르 아기레(56·멕시코) 감독은 일본 대표팀에 새로 부임해 첫 A매치에서 패했고, 이번 베네수엘라전은 첫 승의 기회다.

그런데 한국이 지난 5일 베네수엘라를 3-1로 완파한 게 관심의 이유가 됐다. 사실상 한국과 일본의 간접비교가 되는 승부가 돼버린 것이다. 이로 인해 9일 오전부터 포털사이트에서는 일본 베네수엘라가 계속 검색어에 머물고 있다.

실제로 누리꾼들은 월드컵 성적을 내는 방식대로 비교하고 있다. 한국은 베네수엘라에 3-1로 승리했고,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서는 0-1로 패했다. 

이에 축구팬은 “승점 3점에 득실차 +1”이라며 일본 베네수엘라 경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단순한 평가전일 뿐이지만 축구팬들은 이번 두 차례의 평가전을 ‘간접 한일전’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 일본축구협회 홈페이지 아기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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