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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인 더 문라이트', 무비꼴라쥬DAY로 오늘 저녁 만나요

입력 : 2014-09-02 12:52:47 수정 : 2014-09-02 12: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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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의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 무비꼴라쥬가 9월 ‘무비꼴라쥬DAY’의 작품으로 우디 앨런 감독의 ‘매직 인 더 문라이트’를 선정했다.

무비꼴라쥬DAY는 한 달에 한번, 무비꼴라쥬가 엄선한 대표 다양성영화를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선보이고자, 할인 가격으로 무비꼴라쥬 전용관 뿐 아니라 일반관까지 확대 상영하는 특별 기획전이다. 9월의 무비꼴라쥬DAY 선정작 ‘매직 인 더 문라이트’는 ‘로마 위드 러브’(2013년 6월), ‘블루 재스민’(2013년 11월)에 이어 무비꼴라쥬DAY 기획전에 세 번째로 선정된 우디 앨런의 작품으로, 원조 아트버스터 감독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까칠한 유럽 최고의 마술사 콜린 퍼스와 4차원의 엉뚱한 심령술사 엠마 스톤이 그리는 환상적인 로맨스 영화 ‘매직 인 더 문라이트’는 ‘미드나잇 인 파리’, ‘로마 위드 러브’ 등을 잇는 ‘믿고 보는 감독’ 우디 앨런의 새로운 유럽 배경 로맨스영화다. 이지적이고 로맨틱한 매력의 영국 대표 배우 콜린 퍼스, ‘어메이징 스파이더 맨’을 통해 보여준 연기력과 스타성으로 할리우드 핫 스타로 급부상 중인 엠마 스톤, 그리고 거장 우디 앨런이 만들어낸 ‘2014년 올해의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1920년대 남부 프랑스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영상은 당시 유행했던 의상과 소품, 고유의 스타일들을 고증을 통해 그려냈고, 여기에 재즈 매니아 우디 앨런이 선곡한 OST가 입혀지며 아름다운 그 시절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우디 앨런 감독은 칸영화제, 베를린영화제, 아카데미 시상식 등 여러 차례 유수의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감독상, 작품상, 각본상 등을 수상한 이 시대 최고의 거장이다. 유쾌한 판타지 속에서도 현실의 씁쓸한 단면을 투영하는 독특한 작품 세계로 찬사를 받아온 우디 앨런 감독은 ‘매직 인 더 문라이트’를 통해 마술보다 더 환상적인 현실을 그려냈다.

한편, ‘매직 인 더 문라이트’는 8월20일 개봉과 동시에 다양성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매직 인 더 문라이트’는 '무비꼴라쥬DAY'를 통해 9월2일 밤 8시경 전국 40개 CGV에서 7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 참여 관객에게는 ‘매직 인 더 문라이트’ 특별 제작 향초와 컵받침 세트(4종)을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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