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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감독 “주장은 장현수, 부주장은 와일드카드”

입력 : 2014-09-01 16:47:43 수정 : 2014-09-01 16: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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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은 장현수, 부주장은 와일드카드입니다.”

이광종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중앙 수비수 장현수(23·광저우 부리)를 주장으로 뽑았다. 이 감독은 1일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첫 공식 훈련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장현수가 청소년 대표 때부터 주장을 해왔다. 대표팀 3분의2가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고, 큰 문제없이 잘해왔다. 새로 온 와일드카드 형들이 맡는 것보다는 기존 주장이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장현수에 대해 “잘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뽑았다. 못했다면 바꿨을 것”이라고 웃으며 “카리스마가 있다. 또 코치진과 선수간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뤄지도록 중간 역할을 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주장도 결정했느냐’는 질문에 “내 생각에는 형들이지만, 와일드카드 선수들이 부주장은 아니지만 그런 개념으로 주장을 도와줬으면 한다”며 웃었다.

이와 함께 이광종 감독은 2일 합류하는 ‘독일파’ 박주호(마인츠) 김진수(마인츠) 소식도 전했다. 그는 “박주호는 조금 부상이 있고, 김진수도 어깨 부상이 있다. 합류 후에도 2∼3일간은 재활 훈련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주호, 김진수의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다. 아직 대회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파주=양광열 기자 mean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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