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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이승엽의 짧고 굵은 한마디 “그냥 열심히하고 있습니다”

입력 : 2014-08-28 07:30:00 수정 : 2014-09-02 10: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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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이승엽 삼성 내야수의 방망이 기세가 대단하다. 지난 26일까지 8월에 치른 14경기에서 3할2푼3리, 4홈런 15타점으로 중심타선에서 제 몫을 다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연속해서 3안타 경기를 펼쳤다. 특히, 최근 시즌 홈런 개수를 27개까지 끌어올려 팀 내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27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훈련 뒤 더그아웃을 찾은 이승엽은 취재진으로부터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비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간단명료했다. 그는 “그냥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고 대답한 뒤 라커룸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지난해 시즌 타율이 2할5푼3리에 그치는 등 부진했던 이승엽은 올초 스프링캠프에서 많은 땀을 쏟으며 와신상담했다. 그 노력의 결과가 올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류중일 감독도 “열심히 해주는 이승엽이 있든 든든하다”고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

사직=정세영기자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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