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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시 보는 불멸의 이순신' 방영

입력 : 2014-08-27 11:00:50 수정 : 2014-08-27 11: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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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명량’을 통해 신드롬이 된 이순신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KBS가 ‘다시보는 불멸의 이순신’을 방영한다.

지난 2004년 방영된 KBS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은 최다 시청률 33%, 제작비 500억 원 투입, 엑스트라 1만5000명으로 최다 출연 등의 기록을 갖고 있다. 당시 신인이었던 이순신 장군 역 김명민을 발굴, 그를 대한민국 명품배우의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이순신의 환생이라는 칭송을 받으며 2005년 KBS 연기대상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 어린 시절의 이순신 역으로는 유승호가 출연했다. 똘망똘망한 유승호의 모습과 더불어 10년 전 연기자들의 젊은(?)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을 예정이다.

‘다시보는 불멸의 이순신’은 드라마와 함께 국내 최고의 이순신 전문가와 명사들이 재미있는 정보와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해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백배 높인다.

‘임진왜란 해전사’로 유명한 이순신 연구가 해군사관학교 이민웅 교수, KBS 1TV ‘역사저널 그날’ 진행자이자 건국대 사학과 신병주 교수, 현재까지 가장 완전한 형태로 완역된 난중일기를 집필한 여해고전연구소 노승석 소장 등 이순신 전문가와 소설가 박범신 등, 명사들의 입을 통해 새로운 충무공 이순신이 탄생될 예정이다.

드라마에서는 다뤄지지 않은 이야기, 여전히 논쟁이 있는 이야기, 지난 10년 사이 새롭게 고증된 이야기 등, 각분야 최고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다시보는 불멸의 이순신’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이순신을 만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드라마에 인문학 강의를 접목시킨 첫 시도로, 드라마 시청의 이해도를 높여 더 큰 감동과 재미를 느끼게 해줄 KBS 1TV ‘다시 보는 불멸의 이순신’은 오는 9월1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밤 11시40분에 방송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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