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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컷' 압도적 비주얼의 메인포스터… 9월 한일 동시 개봉

입력 : 2014-08-19 11:21:02 수정 : 2014-08-19 11: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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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초청작으로 부천 팬들을 사로잡았던 ‘원 컷-어느 친절한 살인자의 기록’이 시선을 압도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다.

단 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신선한 소재와 극의 몰입을 배로 더하는 POV 기법으로 부천 팬들을 매료시켰던 국내 최초 파운드 푸티지 스릴러 ‘원 컷 - 어느 친절한 살인자의 기록’.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연제욱, 김꽃비, 아오이 츠카사, 요네무라 료타로까지 주연 배우들이 모두 등장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카리스마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시선을 압도시킨다.

우선 가장 강렬한 이미지를 풍기며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인물은 바로 ‘리틀 설경구’ 배우 연제욱. 무려 18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으로 분해 또 한번 흡인력 강한 연기력을 선보일 그는 무언가에 홀린 듯 한 곳을 응시하는 눈빛 연기 하나만으로도 속내를 짐작하지 못할 만큼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무언가 애원하는 듯한 눈빛의 김꽃비는 허름한 은신처와는 어울리지 않는 깔끔한 정장 차림을 하고 있어 그녀가 왜 이 곳에 왔는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진이 빠진 듯 창백한 얼굴을 하고 있는 일본 AV요정 아오이 츠카사와 그 옆에서 복수를 꿈꾸는 듯한 얼굴의 요네무라 료타로의 강렬한 눈빛은 외부와 단절된 듯한 공간과 어우러져 묘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이에 더해진 '이 모든 게 우연이라고 생각해!?"라는 카피는 각기 다른 모습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에게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을 암시하는 듯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있다.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는 ‘원 컷-어느 친절한 살인자의 기록’은 한일합작으로 제작된 만큼 한일 동시개봉을 앞두고 있다. 개봉일이 토요일인 일본에서는 오는 9월6일, 국내에서는 9월11일 개봉을 확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POV의 귀재 시라이시 코지 감독과 패기 넘치는 배우들까지 한국과 일본의 차세대 영화인들의 만남으로 더욱 주목 받으며 오는 9월 관객들에게 충격적인 진실을 전할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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