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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S양, 세금 탈루 봐주기…국세청장 인사청문회에서 ‘쟁점’

입력 : 2014-08-18 13:05:27 수정 : 2014-08-18 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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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여배우 S양이 3년 동안 25억원이 넘는 거액의 세금을 탈루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

S양은 종합소득세 등을 신고하면서 55억 원 상당을 증빙서류 하나 없이 신고했다 국세청에 적발됐다. 국세청 확인결과 S양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모두 137억원 가량을 벌었다고 수입을 신고했는데 여비교통비로 기재한 55억 원의 증빙서류가 없었다. 이렇게 탈루한 세금이 2009년 한 해에만 8억원. 2011년에는 17억원 상당을 또 증빙서류 없이 신고했다. 이에 서울지방국세청은 S양의 세금 탈루 혐의가 짙다고 보고, S양과 가족, 그리고 이에 연루된 회계사를 조사했다.

그런데 비밀리에 진행된 톱스타 S양에 대한 세무조사는 조사 한 달 뒤, 세금탈루액 그리고 가산세 부과 결정과 함께 사건을 종결시킨 내용이 감사원에 적발됐다.

이 내용은 18일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은 “톱스타 송모양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137억원 가량 소득신고를 하면서 25억원은 무증빙 신고를 했다. 서울국세청은 5년분 탈세혐의를 조사해야 하는데 3년분만 실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임환수 후보자는 "그 건에 대해선 세금추징이 완료됐고 담당 사무관이 징계위원회에 올라가 있다"고 해명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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