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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이청용, 프리미어리그 팀과 연결”…헐시티·선덜랜드·에버튼?

입력 : 2014-07-24 17:00:47 수정 : 2014-07-24 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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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드래곤’ 이청용(26·볼턴)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이 가능할까.

영국 지역지 볼턴뉴스는 23일(현지시간) “볼턴이 허덜스필드 윙어 아담 함밀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적이 예상되는 이청용과 마크 데이비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함이다.

앞서 더기 프리드먼 볼턴 감독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청용과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비즈니스 측면과 그의 야망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르코스 알론소를 예를 들며 계약만료로 선수를 잃지 않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이청용과의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올 여름 그를 이적시키겠다는 의미다.

그런 가운데 볼턴뉴스는 “이청용과 데이비스는 지난 몇 주 프리미어리그 팀과 연결됐다”고 전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후 이청용의 이적설은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카디프시티밖에 없었다. 명확하게 팀명이 거론된 것은 아니지만 ‘프리미어리그 팀’이라는 점은 분명 주목할 만하다.

그렇다면 이청용과 연결된 곳은 어디일까.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청용 영입에 관심이 있는 곳은 헐시티, 선덜랜드, 에버튼 등이다. 헐시티는 ‘지한파’로 유명한 스티브 부르스 감독이 부임한 곳. 브루스 감독은 2009년 위건 시절 조원희를, 선덜랜드를 이끌던 2011년에는 지동원을 영입했다. 또 그간 이청용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으며 지난 6월 다시 한번 이적설이 불거졌다. 선덜랜드는 지난 시즌 지동원과 기성용이 뛰어 국내에 친숙한 팀이다. 또, 올 여름 박주영 이적설이 불거질 만큼 한국 선수들에게 관심이 많다.

에버튼도 이청용 영입에 꾸준히 관심을 보인 팀이다. 특히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에버튼은 안드로스 타운젠드(토트넘) 케빈 캄플(잘츠부르크) 등과 연결돼 있다. 이들 모두 이청용과 마찬가지로 오른쪽 측면 자원이다. 에버튼이 다시 이청용 영입에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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