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훔멜스가 이적료 1600만 파운드(약 280억원)에 이번주 내로 맨유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훔멜스는 독일이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중앙 수비수다. 이에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던 루이스 판할 맨유 감독이 눈독을 들인 것.
특히 맨유는 올 여름 중앙 수비수를 반드시 영입해야 한다. 네마냐 비디치와 리오 퍼디난드가 팀을 떠났기 때문. 그런 가운데 훔멜스는 영입 1순위였다. 경험과 실력을 두루 갖춘 선수기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 출신인 훔멜스는 2008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뒤 수보티치와 호흡을 맞추며 2연패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분데스리가에서 총 172경기를 뛰며 1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양광열 기자
사진=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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