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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21일 사상 최초로 필리핀 예선 개최

입력 : 2014-06-25 20:20:13 수정 : 2014-06-25 2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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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K6’가 사상 최초로 필리핀 예선을 개최했다.

이번 필리핀 예선에는 글로벌 예선 사상 단일 도시로는 최다인 약 1000 명의 참가자가 몰려 슈스케의 놀라운 인기를 입증했다.

Mnet은 지난 21일 필리핀 마닐라의 파사이 베이 시티에 있는 ‘SM MALL OF ASIA(MOA)’에서 슈퍼스타K6 글로벌 예선을 진행했다. 필리핀에서 지역 예선을 개최한 것은 슈스케 사상 처음.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이 날 예선에는 6세부터 60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지원자가 1000 명 넘게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필리핀 예선에서는 전체 도전자의 80%가량이 교포나 해외 거주 한국인이 아닌 필리핀 현지인들로 구성돼 놀라움을 더했다. 이와 관련해 ‘슈퍼스타K’ 제작진은 “10시간 이상 진행된 오디션 내내 대부분 참가자들은 자리를 전혀 뜨지 않은 채 서로를 독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자기소개를 한국말로 하고 한국어로 지원서를 작성하는 등 필리핀 사람들의 한국에 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져 뿌듯한 기분마저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예선 현장을 찾은 필리핀 참가자들은 대부분 케이팝을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많이 부른 노래는 2NE1의 ‘컴백홈’과 에일리의 ‘보여줄게’였다. 여기에 최근에 발표된 태양의 ‘눈,코,입’을 부르는 참가자도 다수 눈에 띄어 케이팝 열풍의 놀라운 위력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특히, 이번 필리핀 예선 현장에선 ‘슈퍼스타K가 배출한 역대 스타 중 누가 가장 최고인지’를 묻는 즉석 앙케트도 진행됐다. 그 결과 시즌1의 우승자인 서인국이 필리핀 현지인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1위로 뽑혀 흥미를 더했다. 서인국의 뒤를 이어 2위에는 로이킴이 3위에는 정준영이 뽑히기도 했다.

한편, 오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는 지난 세월호 사고로 연기된 분당 지역 예선이 개최된다. 이어 7월5일과 6일 개최되는 서울 예선을 통해 모든 지역 예선 일정은 마무리된다. 지역 예선으로 오기 위한 관문인 1차 예선은 ARS(1600-0199), 카카오톡, 금영노래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엠넷스타’, 구글플러스로 도전이 가능하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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