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동시 방영되었던 ‘앨리스의 가시’에서 주인공인 우에노주리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며 해피 엔딩을 이끌었던 그가 이번에는 탐정사로 활약하는 것. TV 도쿄의 인기 드라마 모테키, 마호로 역전 번외지 등을 다룬 오오네 히토시 감독이 주간 만화로 연재중인 만화를 오다기리 죠 주연으로 연속 드라마화 한 것이다.
이 드라마는 도쿄 아사쿠사를 무대로 했으며, 오다기리 죠는 ‘발로 뛰는 것’을 모토로 내세운 조사원 무라기와 역을 맡았다. 뒷골목 실정에 정통한 편이지만 정작 그의 과거 행적은 베일에 가려진 소장, 그리고 밝은 성격의 미녀 메구미가 한 팀을 이루고 있는 작은 탐정소 이야기다. 현실적으로는 불가능 해 보이는 상담들을 의뢰 받아 해결하며 불가사의한 청탁과 현대사회에서의 다양한 인간 관계를 씁쓸하게 그려내고 있다.
한편, ‘리버스엣지 오카와바타 탐정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되며, 다시보기는 채널J 홈페이지(www.channelj.co.kr)에서 가능하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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