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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 호주서 무보수 피칭논란? 무슨 일일까

입력 : 2014-03-19 13:08:33 수정 : 2014-03-19 13: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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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의 호주 연봉이 화제다. 이른바 무보수 논란이다.

류현진(26·LA다저스)은 오는 22∼23일 호주 시드니 크리켓 경기장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 경기 등판을 위해 18일 시드니에 입성했다. 이날 류현진은 과거 한화 시절 대선배인 구대성(44·시드니 블루삭스)과 재회하면서 반가운 장면을 연출했다.

이런 가운데 여전히 현역에서 공을 뿌리고 있는 구대성이 야구팬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0년 한국에서 은퇴한 뒤 호주로 건너가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구대성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아이가 호주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마침 호주 프로야구리그가 시작된다. 팀에는 연봉은 받지 않겠다고 했다. 다만 2년간 선수로 뛸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과의 만남과 함께 과거 코멘트로 구대성을 두고 무보수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대성은 4개월에 약 2500달러(한화 약 250만원) 정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사실 상당히 적은 액수지만 구대성은 충분히 만족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구대성은 첫 시즌 2승1패12세이브로 구원왕을 차지하더니 2011-2012시즌에도 3패 8세이브로 2년 연속 구원왕 타이틀을 따냈다. 이에 시드니는 구대성과의 계약을 연장했고, 2012-2013시즌에도 구대성은 시드니의 뒷문을 지키고 있다. 돈을 떠나 공을 뿌리고 싶은 열정으로 여전히 현역 마운드에 서 있는 구대성은 야구팬의 박수를 받을만 하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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