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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1차전 토크박스] 두산 이원석 “마운드에서 넘어지지나 말라고 전해주세요”

입력 : 2013-10-16 19:03:24 수정 : 2013-10-16 1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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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서 넘어지지나 말라고 전해주세요.”

두산 내야수 이원석이 가을야구 선배로서 LG에 따끔한 조언을 남겼다. 이른바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는 의미다. 이원석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에 앞서 체력 문제에 대한 지적에 “이제 5경기 했을 뿐이다. 정규리그와 달리 경기 후 녹초가 되긴 하지만 하루 쉬면 다시 회복된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이번 플레이오프는 체력보다 경험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석은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 때 1회부터 9회까지 떨렸다. LG도 경험해보면 알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LG 투수 우규민을 향해 “준플레이오프면서 우리 야구가 답답하고 했다”면서 “일단 올라가보면 다르다. 마운드에서 넘어지지나 않았으면 좋겠다. 해보지 않으면 (긴장감을) 모른다”고 포스트시즌 선배로서 조언했다. 그러면서 “준플레이오프가 힘들었지만, 이미 긴장감도 많이 극복했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생겼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잠실=양광열 기자 mean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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