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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거지 목사 "횡령금만 9천만 원"

입력 : 2013-09-15 00:32:23 수정 : 2013-09-15 00: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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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알고 싶다' 거지 목사

1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시장에서 구걸을 하던 남자가 목사가 된 뒤 이중 생활을 한다는 '거지 목사'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그 남자는 어느 날 양복을 빼 입고 나타나 동전 바구니 대신 마이크를 잡고 전도를 하는 ‘목사’가 됐다. 그는 세상에 대한 원망을 신앙으로 극복했다며 자서전을 썼고, 그 후 여러 매체를 통해 그의 인생 역전 스토리를 알렸다. 그리고 자신과 같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돌보는 데에 평생을 바치겠다고 이야기 했다"고 밝혔다.

실상은 충격이었다. 거지 목사는 올 3월 사망한 지체장애 1급 남성의 누나라고 자신을 소개한 제보자의 연락으로 만행이 세상에 드러났다.

1급 장애인 故 서모 씨의 이름을 도용해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이를 유흥비 등으로 탕진, 금액만 9000만 원에 이르러 충격을 주고 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거지 목사 인간 쓰레기다" "방송 끝 부분에 거지 목사가 연설하던 장면이 계속 맴도네요" "그것이 알고 싶다 오늘 보길 잘 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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