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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패밀리 시즌3' 빵빵 터지는 가족들이 몰려온다… 오늘 첫 방송

입력 : 2013-07-30 16:13:41 수정 : 2013-07-30 16: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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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빵빵 터지는 가족들이 온다.

조혜련, 박철, 장동민, 양세형, 클라라 등 출연진들이 30일 서울 CGV여의도에서 열린 ‘무작정 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유쾌한 웃음과 색다른 감동을 약속했다.

MBC에브리원에서 30일 첫 방송되는 ‘무작정 패밀리 시즌3’는 대책없이 하루를 보내는 막무가내 가족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리얼 시트콤.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토리는 물론 한창 물오른 대세 연예인들의 출연으로 첫 방송 전 이미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층 주인집 가족들과 2층에 사는 훈남 세입자 3인방의 좌충우돌 해프닝으로 꾸며질 ‘무작정 패밀리 시즌3’의 ‘무작정 하우스’에는 한량에 돈 쓸 생각만 하는 아빠 박철, 돈에 죽고 돈에 사는 졸부 엄마 조혜련, 막내같이 철없고 깝치는 건 대한민국 1등인 장남 양세형, 타고난 섹시미를 가진 새침한 둘째딸 클라라와 발랄, 애교, 엉뚱 4차원 막내딸 유라가 살고 있다.

또 하나의 패밀리 세입자 3인방으로는 찌질한 허세남 장동민과 비주얼 훈남 모델 이현재, 강철웅이 함께 할 예정이며, 1층 집주인의 딸들과 2층 훈남들이 펼치는 얽히고 설킨 사랑과 전쟁 이야기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블랙 섹시 드레스를 입고 나온 조혜련은 “클라라와 유라를 보면서 많이 자숙한다. 클라라를 보고나서는 이틀간 밥을 잘 안 먹게 됐다”고 말하며 “여민정이 의도적인 노출을 하는 것을 따라해 보려고 블랙 드레스를 입었는데, 코디가 꽁꽁 싸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클라라는 기자간담회 도중 눈물을 흘려 주위를 숙연케 했다. 클라라는 “공백기가 8년이었다”고 말문을 열며 “섹시한 이미지로 굳히는 건 아닐까 걱정된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이어 “섹시한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여드려야 하는데 벌써부터 보여줘서 뭘 더 보여줄 거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며 “사실이기도 한데 그래서 ‘무작정 패밀리 시즌3’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성있는 출연자들의 기존 이미지를 벗어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무작정 패밀리 시즌3’는 오늘(30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세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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