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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철, 향년 79세로 별세 … 당뇨 합병증으로 21일 사망

입력 : 2013-06-21 15:17:12 수정 : 2013-06-21 15: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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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개그맨 남철(본명 윤성노)이 향년 7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지난 3월 지병인 당뇨로 쓰러진 후 계속해서 투병 생활을 해오던 남철은 21일 오전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이다.

1972년 TBC 개그맨으로 데뷔한 남철은 ‘청춘만만세’ ‘청춘행진곡’ ‘일요일 밤의 대행진’ ‘웃으면 복이와요’ 등의 프로그램에서 개그 활동을 해왔다. 특히 코미디언 남성남(82)과의 콤비로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남철은 지난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표창과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남철 별세 소식에 수많은 개그맨 후배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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