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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팡테리블] 빅스타, "우리 꿈은 세계적인 힙합그룹"

입력 : 2012-11-12 20:01:54 수정 : 2012-11-12 20: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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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가요계 큰 별' 되라는 뜻
서바이벌 통해 실력파 5인조 결성
"우리만의 작품으로 승부하고싶어"
가요계의 큰 별을 꿈꾼다. 그룹 빅스타(Big star)가 거창한 꿈을 안고 최근 맹활약 중이다.

소속사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직접 ‘가요계의 큰 별이 되라’는 의미로 지어준 이름을 갖고 있는 빅스타. 리더인 필독(feel dog·본명 오광석)을 비롯해 맏형 바람(본명 이영준), 메인보컬 래환(본명 김래환), 예능감 넘치는 성학(본명은 정성학), 보컬 주드(본명 김동현)까지 5인조 남성 아이돌그룹이다. 길게는 4년, 짧게는 2년까지 연습생 생활을 거친 이들은 2년간 데뷔 준비를 했었다.

“올해 4월23일 지금의 체제로 결정이 됐어요. 저희의 색깔은 힙합이에요. 뼛속 깊이 힙합이라고 할까요.(웃음) 이름 그대로 세계적인 힙합그룹으로 ‘빅스타’가 되는 게 저희 꿈이에요. 장르 불문하지 않고 힙합을 중심으로 모든 음악 스타일을 빨아들일 계획이에요.”

유쾌한 멤버들의 모습에 금세 분위기가 업 된다. 좋은 기운이 가득 느껴진다. 각자 작곡가를 목표로 아티스트의 꿈마저 갖고 있는 이들은 단 한 멤버도 서울 출신이 없다. 모두 지방 출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부산 출신인 필독과 바람, 강릉에서 나고 자란 래환, 광주 출신의 성학과 수원을 기반으로 한 주드까지. 그래서 더 정이 가는 멤버들이지만 무엇보다 이들은 음악적으로 자부심이 센 친구들이었다.

“저흰 빅스타를 내걸고 시작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5월부터 달려왔어요. 결국 최종 5명으로 뽑혔기에 자부심이 강할 수밖에 없죠. 해외 활동도 계획 중이에요. 그래서 요즘 일본어와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어요. 빨리 사장님께 인정받아서 사장님 손 안거치고 저희 앨범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실제 이들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SBSE!를 통해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용감한 형제 BIGSTAR SHOW’을 통해 데뷔까지의 전과정을 방송으로 선보인 바 있다. 그렇기에 실력도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뛰어나다. 자부심을 가질만 하다. 방송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지난 7월 데뷔곡 ‘핫보이’이 포함된 싱글 앨범을 발표한 빅스타는 최근 ‘생각나’를 타이틀곡으로 한 첫 EP앨범 ‘BLOSSOM(블라섬)’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서툴고 어눌해도 자신들만의 작품으로 승부하고 싶다는, 아티스트의 피가 진하게 흐르는 빅스타. 이미 안무부터 재킷 디자인까지 직접 짜면서 창작욕이 불타고 있지만 일단, 이들은 자신들의 실력과 내공을 더욱 갈고 닦으며 차세대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한준호 기자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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