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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한 장면. SBS 제공 |
지난 23일 13,14회 연속 방송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그동안 10%~15%대를 기록하던 시청률에서 무려 2배 가까이 급상승, 20.9%(TNmS 전국 집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뿐 아니라 일일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11시부터 방영된 14회분은 시청률 22.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밤 9시45분부터 방영된 13회는 19.4%를 나타냈다. 그동안 수목드라마 1위였던 ‘제빵왕 김탁구’는 이날 스페셜방송을 하면서 시청률 17.9%를, 그리고 이어진 ‘해피투게더’는 8.8%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MBC ‘장난스런 키스’는 6.0%에 머물렀다.
최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구미호(신민아)는 자신의 구슬이 몸을 지켜주기도 하지만 대웅(이승기)에게 큰 화를 몰고 올 수 있다는 엄청난 비밀을 알고는 고민에 빠졌다. 23일 방송에서는 대웅 역시 이를 알고는 충격에 빠졌지만 이내 미호에게 “사랑한다”는 고백과 함께 키스로 구슬을 넘기다 쓰러졌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둘은 예전보다 더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생겨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편, 8월 11일부터 첫방송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현재 종영까지 2회분을 남겨놓고 있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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