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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한방… LG 안방 8연패 끝

입력 : 2008-05-16 09:44:37 수정 : 2008-05-16 09: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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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불펜 멤버 총동원 V 굳히기
프로야구 삼성의 유격수 김재걸(앞)과 좌익수 조동찬이 1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 1회말 2사후 상대 가르시아의 뜬공을 잡으려다 서로 부딪히고 있다. /마산=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LG 박경수의 홈런 한방이 팀의 잠실구장 8연패를 끊어냈다.

히어로즈가 1회초 선취점을 올리며 초반 상승세를 탔지만 LG가 1회말 곧바로 1점을 따라가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대형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후 박용근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 안치용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용택이 히어로즈 선발 장원삼으로부터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동점을 만들었다. 역전 결승점은 박경수의 몫이었다. 3회 선두 타자로 나와 장원삼의 가운데 높은 직구를 걷어올려 좌측 솔로 홈런을 기록한 것이다.

LG는 간만에 리드를 잡자 심수창에 이어 경헌호, 정재복, 우규민 등 불펜 멤버들을 총 동원해 승리 지키기에 들어갔으며 8회 한꺼번에 4점을 더 도망가며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심수창은 5와 3분의 2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잠실=배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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