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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권은희 의원 "가족행세 하는 선동꾼 있다" 주장 파문

입력 : 2014-04-22 07:46:36 수정 : 2014-04-22 07: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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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권은희 의원이다. 계속되는 망언에 실종자 가족들은 한숨만 짙어지고 있다.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는 선동꾼이 있다는 글을 SNS에 게재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권은희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뺨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는 이들”이라며 “학부모 요청으로 실종자 명찰 이름표를 착용하자 잠적해버린 이들. 누구일까요? 뭘 노리고 이딴 짓을 하는 걸까요? 현장에 혼란과 불신, 극한 대립을 일으키는 전문 선동꾼은 누굴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인지?”라며 동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이어 “유가족들에게 명찰 나눠주려고 하자 그거 못하게 막으려고 유가족인 척 하느 선동하는 여자의 동영상입니다. 그런데 위의 동영상의 여자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도 똑같이 있네요”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 글에 나온 당사자들은 실제 ‘실종자 가족’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동꾼이라며 함께 게시된 밀양송전탑 권 모씨의 사진은 ‘덧씌운’ 사진으로 밝혀졌다. 논란이 커지자 권은희 의원은 “자세히 못살펴 죄송하다”며 글을 삭제했으나 선동꾼으로 매도된 권모씨는 권은희 의원을 고발하겠다고.

권은희 의원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은 "권은희 의원 발언, 정치인들 왜이러나" "권은희 의원 발언, 이럴 시간에 진도에 와서 좀 도움이 되시던가" "권은희 의원 발언, 하루하루 난리구만" "권은희 의원 발언, 한심한 대한민국"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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